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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분쟁 본격화… 지식재산 창출해야”

publisher 관리자 Date 2012-02-23 Click 12978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이공계 대학생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공학한림원이 운영하는 ‘차세대 공대리더모임과 ‘차세대 지식재산리더’ 모임에 소속된 이공계 대학생 120여명이 참석했다.

홍 장관은 간담회에서 “무역 1조달러 달성은 제조업 분야에서 이공계 출신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동안 국내 경제가 추격형 연구·개발(R&D)을 통해 급성장했으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려면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기술혁신과 이공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5만원권 지폐에 사용되는 국제특허는 약 5000건으로 제조원가의 60% 이상이 로열티라는 예를 들며 “지식기반 경제로 진입하고 특허 분쟁이 본격화함에 따라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부각돼 R&D에 있어서도 지식재산 창출을 염두에 둔 기술개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학생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윤준식(27·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석박사통합과정)씨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친구의 위치를 추적하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오빠믿지’를 개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김동호(26·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휴학 중)씨는 지난해 벤처기업 아이디인큐를 설립, 모바일 설문 서비스 ‘오픈서베이’를 시작해 현재 방송사 2곳에서 이 서비스를 뉴스에 활용하고 있다.

김석형(26·포스텍 화학과 졸업)씨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장관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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